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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 더위에 약해지는 면역력…“대상포진 주의보”
글쓴이 세연
날짜 2021-06-28 [11:22] count : 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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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코리아헬스로그

■보도기사 : 여름철 더위에 약해지는 면역력…“대상포진 주의보”

■보도일자 : 2020-06-28


전업주부 김성애(59?가명)씨는 지난 주부터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운동량이 적었던 김씨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운동을 했다. 이후 약간의 근육통으로 평소보다 피곤하기는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리한 운동을 계속했다.김씨는 심한 운동으로 감기몸살에 걸렸고, 어깨?팔?등에 통증을 느꼈다. 피부에는 수포까지 생기면서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까지 찾아왔다. 김씨는 견디다 못해 통증전문병원을 찾아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최근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 사이에 신경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를 보면, 병원에서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환자는 2015년 67만명에서 2019년에는 74만명으로 증가했다. 연령으로 보면, 5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 증세처럼 시작한다. 발열과 오한이 오고,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의 특징 증상인 피부 발진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상포진을 신경통?디스크?오십견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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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대상포진은 그동안 50~60대 이상에서 많이 생겨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까지 젊은 층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하면 치료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의료장비를 통한 치료도 가능하다. 통증완화 전기자극장치인 ‘페인스크램블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무통 신호를 뇌로 전달해 통증을 잊게 만드는 원리를 이용한다. 피부를 통해 비침습으로 시술된다. 대상포진과 수술 후 통증, 신경통,디스크,오십견,관절 통증 등 근골격계 통증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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