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더퍼스트
■보도기사 : 골프, 테니스 엘보 환자 늘어나는 봄계절 무리한 운동은 금물?
■보도일자 : 2022-05-20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운동하기 좋은 계절 봄이다. 그러나 따뜻한 날씨에도 배드민턴이나 골프, 테니스 등 운동을 갑자기 시작하다가 엘보 즉, 과다사용증후군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굳었던 근육과 관절들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양의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운동의 계절 봄을 맞아 배드민턴, 골프, 테니스 등의 운동을 시작할 때 유념해야 할 건강 정보에 대해서 20일 전문가에 도움말로 알아본다.
◈ 과다사용증후군, ‘테니스 엘보’… 방치하면 팔에 심각한 통증 생겨
과다사용증후군(Overuse syndrome)은 ‘테니스 엘보’라고도 부르는데 테니스 선수에서 잘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이다. 대표적인 과다사용증후군으로, 테니스나 골프 등 팔을 쓰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직업상 팔을 많이 쓰는 경우 발생한다. 연령층으로 보면 주로 30∼50대에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증상이 다르다?
골프 엘보는 골프 스윙, 수영의 배영, 테니스 서브 시 손을 뒤로 빼내는 동작 등에서 사용되는 전완의 굴곡근군을 사용하는 운동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팔꿈치 내측에서 시작하는 부위가 퇴행성 변화나 파열을 겪을 때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이 팔꿈치 안쪽에서부터 시작된다. 반면, 테니스 엘보의 경우는 팔꿈치의 바깥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게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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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춘 마취통증전문의는 "테니스엘보 진단은 관절 초음파 영상을 통해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정밀한 질환 진단 후에 프롤로인대강화주사 등의 치료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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