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서울경제
■보도기사 : 올 여름 유독 덥다는데…에어컨 찬 바람 ‘이 증상’에는 최악
■보도일자 : 2022-06-19
최근 30도에 가까운 여름 날씨에 얇은 옷차림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면서 에어컨 등 냉방가전 구매 수요가 급증했다.
하지만 추울 정도로 에어컨 바람이 세게 나오는 사무실에서 장시간 일하다 보면, 평소 통증이 잦았던 어깨와 목, 허리까지 오싹한 한기가 느껴질 때가 있다. 일반적으로 뼈 마디가 쑤시고 욱신거리는 목 디스크와 어깨, 관절 통증은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 찬바람, 통증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기압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평소 음압을 유지하고 있던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관절 공간이 부풀게 되면, 관절 속 윤활액 등의 물질이 증가하고 염증 부위에 부종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러한 관절 통증이 이제 겨울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중략>.......................
◈ 뼈마디가 시큰한 관절 통증, 올바른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가장 중요
최봉춘 세연마취통증의학과의원장은 “기존 통증 환자는 여름철 찬 바람을 많이 쏘인 후 어깨나 목에 심한 통증이 계속되면, 심한 경우 디스크로도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판단하기보다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어깨나 관절 통증은 빨리 치료할수록 증상이 빨리 사라지고 특히 어깨가 굳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