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연극회’라고 불리는 이 공연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등이 주최가 되어 결성된 연극회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1960년 당시 가톨릭의대 1회 졸업생 배출을 축하하기 위해 가졌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0여 회 넘게 공연을 이어온 정통 연극회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현역에서 의사와 교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과 가톨릭 대학교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합동공연으로 수익금이 불우 환우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어서 어느 공연보다도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입니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러시아 의사 이자 작가, ‘단편의 대가’로 잘 알려진 안톱체홉(1860~1904)의 8개의 단편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안톤 체홉은 젊은 시절 "재능 있게 쓴다는 것은 짧게 쓴다는 것이다" 라는 말을 남기며 간결성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단편의 대가'라고 불리는 작가로 이번 공연에서 안톤 체홉의 인간미와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공연은 오는 8월 28일(금) 오후 8:00시, 28일(토) 오후 2시 30분과 5시 30분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장소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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