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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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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 건강 놓치는 맞벌이부부, 부모님 질환 키우는 원인은 ‘자가판단’
글쓴이 세연
날짜 2020-05-11 [12:16] count : 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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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아크로팬

■보도기사 : 부모 건강 놓치는 맞벌이부부, 부모님 질환 키우는 원인은 ‘자가판단’

■보도일자 : 2020-05-08

김수희(71세, 여)씨는 몇 년째 지긋지긋한 허리통증에 시달려 왔다. 극심한 통증이 생길 때마다 파스를 부치거나 진통제로 간신히 견뎌왔지만 최근 들어, 허리를 쉽게 펼 수 없을 만큼 통증의 정도가 심해진 것을 느꼈다. 특히 일어설 때는 지팡이를 짚어야만 일어설 수 있었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일은 시도 조차 불가능 했다. 밤이 되면 욱신거리는 통증 때문에 불면증에까지 시달렸다. 결국 김씨는 허리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았고, 전문의의 진찰 결과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가정의 달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챙겨야 할 날들이 많다. 특히 어버이날은 부모님의 건강을 자세하고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날이다. 최근 사회가 급격한 고령화 시대로 변하면서 혼자 사는 부모님들이 많아졌고,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부모의 건강을 꼬박 꼬박 챙기는 것은 쉽지 않게 됐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339만명 수준이던 노인인구는 2019년 약 768만명으로 2.26배 늘었는데, 같은 기간 독거노인은 2.75배 증가했다. 전체 노인 중 독거노인의 비율은 2000년 16%, 2010년 18.5%, 2015년 18.4%, 2017년 19.1%, 2019년 19.5%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부모님의 경우,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을 자가판단으로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 자식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쉽지 않고, 무거운 물건 하나를 들더라도 무리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허리가 쉽게 상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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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척추관협착증은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 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상태가 심하더라도 마비나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보다는 최신 비수술 치료법인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로 짧은 시간에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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