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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깨·뒷목 뻐근하고 통증…혹시 목디스크?…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막동통증후군'
글쓴이 세연
날짜 2020-05-20 [10:45] count : 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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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한국경제

■보도기사 : 어깨·뒷목 뻐근하고 통증…혹시 목디스크?…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막동통증후군'

■보도일자 : 2020-05-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바깥 활동이 줄고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면서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어깨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근막동통증후군이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치료받지 않고 지나치는 환자가 많다”고 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신경학적 이상이 없는데도 어깨나 뒷목, 등 근육이 뭉쳐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다.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할 때 생긴다. 처음에는 목 뒷부분이나 어깨가 결리는 증상을 호소하지만 점차 바늘로 찌르거나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 통증 부위 근육이 단단하게 뭉쳐 이곳을 누르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처음엔 이들 증상이 조금 불편한 수준이지만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면 만성 통증이 생긴다. 어깨와 뒷목 통증을 주로 호소하기 때문에 어깨관절 질환이나 목 디스크로 오인하는 환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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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짧은 휴식은 근육이 이완되는 데 도움을 준다”면서도 “오랜 시간 잠을 자거나 누워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통증이 있는 부분의 주변 근육을 경직시켜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에 민감해질 수 있다”고 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발견하기 어렵다. 대부분 비수술 치료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스트레칭과 마사지만으로도 개선된다. 증상이 만성화됐다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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