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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에 찾아오는 춘곤증, 목 통증·디스크 질환 부른다
글쓴이 세연
날짜 2021-04-20 [10:02] count : 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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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한스경제

■보도기사 : 봄에 찾아오는 춘곤증, 목 통증·디스크 질환 부른다

■보도일자 : 2020-04-20


최근 낮 기온 13~16도의 따듯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춘곤증에 시달리고 있다. 오전 오후 출퇴근 시간은 물론, 수업시간, 업무시간 등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잠을 참아내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점심 후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책상 위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낮잠은 졸음을 쫓아내고, 오후 업무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잘못된 수면자세는 오히려 피곤함이 배가 되고 근육통이나 목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 시 앉은 자리에서 조는 모습을 흔히 접하게 된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등받이나 목 받침이 없는 좌석에 앉아 졸다 보면 급정거 시 갑자기 목이 뒤로 심하게 젖혀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수면상태의 운전은 혈중 알코올농도 0.100%(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상태와 같다.목은 머리 무게를 고스란히 지탱하는 부위인데 목이 약간만 기울어져도 머리무게의 5배 이상의 하중을 목이 받게 된다. 따라서 고개를 숙이고 조는 자세만으로도 목에 무리가 가게 되며 갑자기 급정차로 고개가 젖혀지는 등 충격을 받을 경우에는 목 디스크 등의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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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날씨가 풀리는 3~5월이 되면 춘곤증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목,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며, “춘곤증으로 졸음이 올 때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약간의 수면이 도움이 되고, 특히 직장인의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지속되면 목·허리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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