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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땀으로 흠뻑 젖는다”…다한증 환자 하루 흘리는 땀 2~5ℓ
글쓴이 세연
날짜 2021-06-11 [11:35] count : 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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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코리아헬스로그

■보도기사 : “땀으로 흠뻑 젖는다”…다한증 환자 하루 흘리는 땀 2~5ℓ

■보도일자 : 2020-06-11


본격적인 여름 장마를 앞두고 벌써부터 덥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한낮 기온이 영상 30℃ 가까이 올라가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피부관리 못지않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손과 발 등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다. 땀은 주로 손?겨드랑이?발에서 많이 난다. 다한증은 출퇴근길 지하철?버스 대중교통이나 사무실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인간관계에서 자신감을 떨어뜨려 사람을 기피하게 만들기도 한다. 사람은 긴장하거나 더우면 손?발에 땀이 난다. 이에 비해 다한증이 있으면 생리적인 요구보다 비정상적으로 더 많이 땀이 난다. 교감신경 기능의 비정상적인 항진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를 보면, 2016년~2020년 동안 1만4,000~1만5,000명이 다한증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한증은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다르다. 손바닥?발바닥 다한증과 겨드랑이?안면 다한증 등으로 분류한다. 계절에 다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인들이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은 600~700㎖이다. 이에 비해 다한증 환자들은 하루에 2~5ℓ의 땀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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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땀냄새 억제제를 사용하면 단기간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습진?염증이 있으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며 “병원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다한증은 약이나 주사로 치료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고주파열응고술’이 효과적이다. 내시경으로 고주파의 열에너지를 이용, 통증에 관여하는 신경조직을 부분적으로 응고시키는 방법이다. 시술시간은 30분 정도로 짧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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