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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쉬고오니 더 피곤한 ‘휴가후유증’, 이렇게 극복하라
글쓴이 세연
날짜 2021-08-03 [12:22] count : 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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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헬스인뉴스

■보도기사 : 쉬고오니 더 피곤한 ‘휴가후유증’, 이렇게 극복하라

■보도일자 : 2020-08-03


직장인 김성엽(45)씨는 코로나 시대지만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집에서 멀지 않은 풀빌라로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를 마치고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했지만 회사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휴가를 다녀온 후 오히려 피로감을 더 느꼈고 식욕은 물론, 의욕도 없으며 만사가 귀찮아졌다.휴가지에서 풀고 와야 할 피로가 오히려 배가 된 것이다. 심지어 졸음 증상이 자주 오고 허리는 뻐근함을 넘어 쑤시기 까지 했다. 이처럼 재충전을 위한 휴가가 도리어 피로를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김씨처럼 휴가를 다녀온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런 휴가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나 활기찬 일상으로 적응할 수 있을까? 그 노하우를 알아보자.휴가 후유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주기, 호르몬체계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변하면서 오는 생체리듬의 불균형이다. 피곤하다고 장시간 수면을 취할 경우 오히려 생체리듬이 깨지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잠은 하루 7~8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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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장시간의 운전으로 몸이 경직돼 있다면 틈틈히 스트레칭으로 척추 주변의 인대와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수건이나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거나,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짧은 휴식은 근육이 이완되는데 도움을 주지만 오랜 시간 잠을 자거나 누워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다시 척추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켜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통증에 민감해진다”고 말했다. 근육통을 풀기 위해서는 냉온욕을 해주면 좋다. 냉온욕을 할 때는 너무 더운물이나 차가운 물은 피하고 40도 정도의 물에서 10∼15분간 온욕을 한 뒤, 1∼2분 정도 냉욕을 하며 이 과정을 2∼3회 정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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