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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경이코노미] 디스크 증상 따라 수술법 다양
글쓴이 pain119
날짜 2009-04-29 [13:20] count : 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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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인사이드 / 세연통증클리닉(www.pain119.co.kr)




  

  

디스크 치료라고 하면 수술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아야 20%도 되지 않는다. 환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몸에 칼을 대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수술 판단 기준은 무엇이고,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디스크를 치료한다는 것일까.

수술 여부는 ‘마비 증상이 왔느냐’로 가름할 수 있다. 디스크 증상은 크게 ‘통증만 오는 때’와 ‘통증과 함께 마비 증상이 오는 때’로 나뉘는데 후자인 경우에만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튀어나온 디스크가 운동신경을 건드리면 발가락과 항문 부위에 마비가 오는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하반신 마비나 대소변 장애를 부를 수 있어 수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디스크가 감각신경에만 영향을 미쳐 통증만 있다면 수술은 필요 없다.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자연 치유 능력에 기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보존적 치료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면 전신마취나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통증의 원인을 잡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척추 부위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늘린 뒤 디스크가 원상 복구되도록 돕는 ‘무중력감압치료’, 디스크가 만들어낸 염증을 치료하는 ‘신경치료’, 디스크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치료’ 등이 널리 쓰이고 있다.

어떤 보존치료법을 택할지는 디스크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마비 증상이 없는 등 중증 이하의 디스크라면 최소 두세 달 정도는 통증을 견디며 전문가 지시에 따라 보존적 치료를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6주 안에 돌출된 디스크가 제자리를 찾는 사례가 많다. 더구나 과학 기술 발달 등에 힘입어 최근에는 디스크 치료에도 내시경이 활용되면서 자연 치유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최 원장은 “위나 장과 마찬가지로 디스크 통증 치료도 이제는 내시경으로 비교적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면서 “더 이상 디스크 수술을 겁내 치료를 게을리 하다 병을 키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디스크 통증은 초기에 병원을 찾으면 대부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광길 MK헬스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01호(09.04.1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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