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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봉춘 원장의 통증이야기](4) 허리 통증 무조건 수술하라고?
글쓴이 pain119
날짜 2009-06-08 [14:42] count : 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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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허리가 아프면 혹시 디스크가 아닌가하고 겁을 먹곤 한다. 하지만 허리통증 만큼 원인이나 증상이 다양한 경우도 드물다.

특히 수술을 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지만 장기간의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요법으로도 통증이 낳지 않을 경우 그로인한 경제적 손실은 제외하더라도 삶 자체가 고통이 될 수도 있다.


허리에는 다섯 개의 등뼈(척추)가 있는데, 뼈 위에 또 하나의 뼈가 차곡차곡 쌓여 있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각 뼈 사이에는 추간판(디스크)이라는 일종의 쿠션이 있다. 디스크 속의 중심에 마치 찹쌀떡 속의 팥처럼 들어 있는 부드러운 수핵은 질기고 두터운 섬유테에 의해 몇 겹으로 둘러 쌓여 있다.

이 섬유테가 약해지거나 찢어져서 수핵이 튀어나와 척수와 척수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하는 병을 디스크수핵탈출증이라고 하고 만성요통에 좌골신경통으로 고생하게 된다.

방사선상(디스크조영술, CT, MRI)에서 디스크 수핵 탈출증이나 디스크가 부은 상태가 진단되거나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심한 경우, 척수신경이 디스크에 눌려 하지 힘이 약해지거나 하지 감각이 저하된 경우 이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허리나 다리 쪽에 땡기거나 저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단은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은 M.R.I.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디스크로 판명이 나는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을 생각한다. 특히나 척추수술전문병원이 많아지면서 수술도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디스크가 심하더라도 다리가 심하게 마비되지 않는 한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최근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요법에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과거에는 수술을 해야 했던 사람도 이제는 수술없이 간단한 치료로도 치료가 가능해졌다. 특히 신경성형술이나 경막외 내시경과 같은 수술법은 부분마취하에서 간단히 시술이 이뤄져 고령자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방법은 엑스레이 영상장치를 보면서 디스크가 신경을 심하게 누루고 있는 부위에 가느다란 줄을 넣어서 약물을 주입해줌으로써 디스크와 신경을 제 위치로 가게 해 디스크를 치료한다. 치료 후 당일 퇴원하며 시술 시간도 15분 정도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 글/사진 >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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