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출신 의료진 27~28일 환우 위해 연극
이번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러시아 의사 이자 작가, ‘단편의 대가’로 잘 알려진 안톱체홉의 8개의 단편들이다. 안톤 체홉은 젊은 시절 "재능 있게 쓴다는 것은 짧게 쓴다는 것이다" 라는 말을 남기며 간결성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단편의 대가'라고 불리는 작가로 이번 공연에서 안톤 체홉의 인간미와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마지막 유혹 편에서 멋쟁이 바람둥이 배역을 맡은 최봉춘 원장(세연통증클리닉)은 "진료 후에 연극 연습을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불우 환우들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니만큼 어느 때 보다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우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연극회에 모인 동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의연극회’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등이 주최가 되어 결성된 연극회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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