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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럴드경제] ‘산타질병’ 5초의 여유가 예방약
글쓴이 세연
날짜 2010-12-27 [12:14] count : 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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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매체 : 헤럴드경제 신문
■ 보도기사 : ‘산타질병’ 5초의 여유가 예방약
■ 보도일자 : 2010-12-27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선물받을 기대에 부푼다. 종일 썰매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며 선물을 나눠줘야 하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직업병이 있다면 어떤 병일까? 온종일 앉아 있고, 무거운 짐을 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택시운전사나 택배기사와 근무 형태가 같은 산타 할아버지. 연말연시를 맞아 ‘산타질병’에 대해 알아봤다.


『기사 본문 中』

척추피로증후군은 좁은 운전석에 오랫동안 움직임 없이 앉아 있을 때 통증과 피로감이 생기는 증상이다. 좌석을 뒤로 많이 젖힐수록 허리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자세다. 특히 이런 자세는 우선 몸의 유연성을 감소시키며, 시야를 좁게 만들어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된다. 또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허리 근육의 긴장을 불러와 몸의 피로를 더욱 심하게 할 수 있다.

피로를 줄이는 올바른 운전 자세는 운전석에 엉덩이와 등이 밀착되게 앉아야 하며, 등받이의 각도는 약 15도 정도 뒤로 기울어지는 것이 좋다. 페달과의 거리는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을 정도로 약간의 여유가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의 오목한 곳에 허리쿠션을 받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척추전문병원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
은 “척추피로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운전 후 돌아와서 최소 일주일 이상은 척추 피로를 풀어줘야 척추피로증후군을 막을 수 있다“며 “척추는 균형적 이완과 수축 작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기 전 따뜻한 물로 간단히 샤워해 척추 피로를 가볍게 씻고 수면시간은 평소보다 1~2시간 정도만 늘리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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