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매체 : 한국경제
■ 보도기사 : 목 쭈~욱 빼고 고개 푹 숙이고…나쁜자세 인터넷 습관 `척추` 잡네
■ 보도일자 : 2011-02-23
『기사 본문 中』
세연통증클리닉은 지난해 12월부터 허리통증 치료에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을 도입했다. 이로써 기존 꼬리뼈 내시경을 이용한 신경성형술보다 더 나은 치료효과를 얻고 있다. 이 치료는 지름 1㎜의 초소형 내시경과 레이저를 탑재한 첨단 카테터를 튀어나온 디스크 부위까지 삽입해 제거한다.
새 치료는 레이저를 추가함으로써 인대나 디스크 등 보다 넓은 부위를 직접 제거하거나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고, 치료가 어려운 신경근 주위의 유착까지 쉽게 풀 수 있으며, 합병증의 발생도 더 줄어드는 게 장점 이다.
이 클리닉의 최봉춘 원장은 "최근 허리통증이 있고 신경 주위가 유착된 34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한 결과 시술한 지 8주 후에 29명(85.3%)으로부터 통증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며 "그동안 비수술적 내시경 치료는 척추질환 초기 환자에게 주로 적용돼왔으나 이번에 레이저 기기가 결합되면서 급성과 만성,중증 환자까지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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