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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경제] "온몸에 심한 통증, `섬유근육통`일 수 있어요!"
글쓴이 세연
날짜 2011-03-03 [12:35] count : 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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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매체 : 매일경제
■ 보도기사 : "온몸에 심한 통증, `섬유근육통`일 수 있어요!"
■ 보도일자 : 2011-02-28
  


스트레스 피하고 운동 꾸준히 실천하면 예방 가능해

『기사 본문 中』

만성적인 전신의 통증과 피로감, 수면장애 및 압통점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통증을 `섬유근육통`이라 한다. 이 질환은 40~50대 중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주부층에서도 발병률이 늘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젊은 기혼 여성들의 경우 회사 업무와 가사 업무를 도맡아 하다보니 스트레스와 몸의 피로감이 커지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어 더욱 그러하다

◆ `통증`과 `피로감` 주로 나타나…정상인들 느끼지 못하는 부위까지 통증 느껴
섬유근육통의 가장 주요한 증상은 통증이다. 인체의 어느 한 부위에서 시작할 수는 있지만, 결국은 전신으로 퍼지며 주로 하부요통이나 목,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얼얼하거나 몸이 뻣뻣한 것처럼 느껴지거나, 깊숙이 은근하게 아프기도 하며,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또 가벼운 운동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 주사법, 신경차단술, 약물요법 시행…`스트레스 관리` 중요해
환자들은 치료를 받을 때 본인 스스로 어떻게 하느냐에 치료 경과가 많이 달려 있다는 것을 주지하고, 특히 스트레스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잘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 자신에게 맞는 운동 도움돼…심한 운동, 증상 오히려 악화시켜 `주의`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수면에 문제가 없고 통증과 피로 등이 호전되면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은 천천히 몸에서 통증이 느끼지 않는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며, 한 번에 20~30분씩 주 3~4회로 늘리도록 한다. 또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
은 "평소 걷기, 달리기 등 자신에 맞는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심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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