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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럴드경제] 쌀쌀한 가을철, 조심해야 할 운동 3가지 골프ㆍ테니스ㆍ등산
글쓴이 세연
날짜 2011-09-23 [11:36] count : 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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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매체 : 헤럴드경제
■ 보도기사 : 쌀쌀한 가을철, 조심해야 할 운동 3가지 골프ㆍ테니스ㆍ등산
■ 보도일자 : 2011-09-23  



『기사 본문 中』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서 갑자기 허리나 무릎 등에 무리가 와서 병원 신세를 지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굳었던 근육과 관절들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급히 많은 양의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가을을 맞아 골프나 등산, 테니스, 자전거 등 운동을 할 때 유념해야 할 의학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자.

과도한 골프 스윙… 회전근개 파열 조심해야
=주말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을이다. 하지만 겨우내 굳은 몸의 근육과 관절은 아직 봄 같지 않다. 이때 설레는 마음에 성급히 필드로 나섰다가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부상 부위는 무릎이나 허리, 어깨, 팔꿈치, 늑골 등 다양하다. 부상의 원인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스윙으로 인한 근육이나 인대 손상이 많다. 무리한 풀 스윙보다는 3/4 스윙 등으로 부상을 방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가을이 되면 골프로 인해 무릎이나 허리, 어깨 등의 관절 손상을 입은 환자들이 늘어난다”며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충분한 몸 풀기를 한 다음 라운딩에 나서야만 부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같이 무리한 라운딩은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디스크가 삐져 나오는 디스크 탈출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스윙 시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 더 이상의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안정을 취한 후 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찜질 등을 한 후에도 통증이 줄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스윙 시 과도한 힘을 사용해 어깨의 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 파열도 주의해야 한다. 회전근개는 나이가 들면서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되므로 시니어 골퍼들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흔히 운동 후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으로 여기기 쉽지만 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굳어져 다른 사람이 도와줘도 팔을 어깨위로 들어 뻗을 수 없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도와줄 경우 팔을 들 수 있다.

팔꿈치 안쪽과 바깥쪽에 툭 튀어나온 뼈인 상과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일명 ‘골프엘보’도 골프로 인한 대표적인 관절질환이다. 골프엘보는 근육과 힘줄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스윙을 할 때 팔목을 지나치게 꺾거나 팔꿈치에 과도하게 힘을 넣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팔꿈치가 아프고 시큰거리게 된다. 또 스윙 시 체중 이동이 늦거나 어깨가 무너질 경우 다운스윙으로 뒤땅을 칠 경우 발생하기 쉽다.

▶과다사용증후군, 데니스 엘보… 방치하면 팔에 심각한 병 생긴다
=과다사용증후군(Overuse syndrome)은 ‘테니스 엘보’라고도 부르는데 테니스 선수에서 잘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이다. 대표적인 과다사용증후군으로, 테니스나 골프 등 팔을 쓰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직업상 팔을 많이 쓰는 경우 발생한다. 연령층으로 보면 주로 30∼50대에 남자에게 많이 생긴다.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아래팔을 안쪽으로 회전시킨 위치에서 물건을 들어올리기가 어렵다거나, 주먹을 쥐거나 손목관절을 후방으로 젖히게 되면 통증이 심한 것 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팔꿈치 주위에 간혹 통증이 있는 경우, 팔꿈치 외측이나 내측의 튀어나온 뼈 주위를 손가락 끝으로 힘껏 눌러서 아프다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무리를 한 경우라면 휴식을 통해 어느 정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심한 경우 가벼운 동작에도 통증이 생겨 문고리를 돌리거나 물건을 잡는 등의 간단한 일상생활이 불편해 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적절히 치료하여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테니스엘보의 치료는 파열된 힘줄의 회복을 도와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목표다.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당분간 무리한 집안일을 피하고 의식적으로 팔 사용을 자제하면서 약 4∼6주간 팔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오랜 습관으로 지키기가 쉽지 않다면 손목이나 팔꿈치에 가벼운 보조기를 함으로써 통증 유발 부위를 보호해준다. 찜질을 할 경우 초기에는 냉찜질이 좋지만 수주일 이상 만성화된 환자라면 온찜질과 자가 마사지가 좋다. 소염제 등 약물치료와 초음파, 전기자극 등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가을 등산, 무리한 움직임에 의해 자주 발생하는 척추후관절증후군
=가을철 등산은 허리근육을 강화해주고 요통도 예방해주며 척추 뼈를 바르게 고정시켜, 만성 척추신경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또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정신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무리하게 등산을 할 경우 척추 손상으로 인해 척추후관절증후군이나 골절 위험이 뒤따른다. 특히 40~50세 이상의 균형 감각이 좋지 않은 중년 여성이나 체지방 비율이 너무 낮은 마른 여성의 경우에는 삼가야 한다.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본인 체중의 약 3∼5배의 무게가 앞쪽으로 쏠려 근육 및 관절, 허리 등, 각 부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등산 할 때는 평지에서보다 약 절반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고 내려오는 길에는 보폭을 크게 하거나 뛰어내려오게 되면 넘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또 등산 시 배낭의 무게는 자신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등산화는 너무 죄거나 너무 큰 것은 피해야 하며 지팡이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 체중을 분산시켜 허리나 관절에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등산 전용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와 다른 척추후관절증후군
=허리디스크가 척추뼈 안에 말랑말랑한 수핵이 압력에 의해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요통과 마비를 동반하는 증상이라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해 주는 척추후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은 갑작스러운 외상, 허리삠이나, 장기간 동안의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며, 허리근육이 약한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증상은 허리와 골반이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특히 아침에 허리가 뻣뻣해지고 증상도 심하다. 또 잠자리에서 몸을 옆으로 돌릴 때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척추후관절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아도 특별한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디스크 치료 후에 저리는 증상이 나아져도 허리에 통증이 계속 있다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도움말 : 세연통증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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