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매체 : 헤럴드경제
■ 보도기사 :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면 의자위 두다리 올리고 바닥에 누워 냉찜질
■ 보도일자 : 2012-04-02
『기사 본문 中』
일상생활을 하다 갑작스럽게 허리에 통증이 왔다면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무릎을 구부리고 바닥에 눕는 자세가 가장 좋다.
또 누운 자세에서 무릎 높이만큼 의자나 이불을 쌓고 그 위에 다리를 올려놓도록 한다. 아픈 부위는 더운 열을 받으면 염증이 악화할 수 있으니 처음에는 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을 해야 한다.
2~3일 후 통증과 염증이 감소하면 냉찜질 대신 온찜질로 바꿔야 한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돕고 뭉쳐 있는 근육을 풀어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수면 중에 요통이 오는 것을 막으려면 잠자리 환경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요통 환자는 침대 가운데가 몸무게의 압력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딱딱한 매트리스에서 취침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둥글게 말아둔 시트나 수건을 허리에 대면 허리에 부담을 줄여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스트레칭이나 걷기, 수영 등 운동요법을 통해 허리인대를 강화하는 것도 요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요통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법은 두 손으로 다리를 감싸쥐고, 가슴 방향으로 20초간 최대한 당겨주는 ‘두 다리 당기기’를 하루에 3~5번 반복한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대표원장은 “스트레칭을 할 때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볍게 반복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걷기는 척추 긴장을 풀어주고 몸 전체의 근육이 골고루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1㎞를 약 10분에 걷는 정도의 속도로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반복해야 한다. 걷는 장소는 아스팔트보다는 흙길이 척추에 충격을 덜어준다. 수영은 허리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돕는다. 다만 평형과 같은 수영법은 무릎을 많이 구부리고 펴는 자세로 오히려 허리에 부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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