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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다한증]발다한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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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1-10-15 [00:00]
count : 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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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다한증 병원에서 치료하자
흔히 오해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후각에 대한 남녀의 차이다.일반
적으로여성이 남성보다 냄새에 훨씬 민감할 것이라고 여기나 이는 틀
린 이야기다.오히려 남자가 여자보다 더 예민하며 특히,후각에 의한
성 중추의 자극은 남자가 더 쉽게 받는다는 것이 정설이다.따라서 마
음에 드는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외모 가꾸기도 중요하지만,그
의 코를 자극할 수 있는 은은한 향취를 풍기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할
듯.
절세미인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남자가 느끼는 매력은 반감
되기 마련이다.
폭염의 여름철인 요즘,특히 발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의외로
많다.발냄새나 무좀이라면 남성의 전유물쯤으로만 여기기 쉽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아니다.
발은 우리 몸 중에서도 에크라인 땀샘이 많이 분포돼 있는 부위로,
이 땀샘에서 땀을 많이 분비하게 되면 땀이 땀샘에 고이면서 부패해
고약한 발냄새가 나게 된다.여기에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기온은
곰팡이균을 더 잘 자라게 해 냄새나 무좀을 악화시킨다.
발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발다한증’이라고 한다.원인은
발로 가는 교감신경이 쉽게 흥분되면서 땀샘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덥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더 잘 흥분되므로 활동적인
학생이나 젊은 직장인에게 많이 나타나게 된다.개중엔 남의 집에
놀러가기를 꺼려해 오해를 받는 사례도있다.심하면 발에 땀이
미끄러져 슬리퍼를 신을 수 없을 정도며 겨울에는 습기 때문에 발이
차가워져 동상에 잘 걸린다.
발에 땀을 나게 하는 신경은 허리부분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C자영상
장치를보면서 허리부분에서 발로 가는 요부교감신경을 확인한 후
신경차단제를 주입해 신경을 차단해주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발다한증환자는 대부분 손다한증이 동반될 때가
많다. 이때는 손다한증과 같이 치료해주면 된다.(02)548-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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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세연다한증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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