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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다한증]클립교감신경차단술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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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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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한증, 클립교감신경 차단술 효과
2001년12월14일 11:02
<김백남> 교감신경을 차단해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소개됐다.
세연신경통증 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최근 클립을 이용한 교감신경
차단술을 시행한 결과 부작 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치료효과는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외국학회 보고에 따르면 손다한증의 경우 클립교감신경
차단술을 받은 350명 중 3명(1%), 얼굴다한증은 33명중에 3명(9.0%)
이 심한 보상성 다한증의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모두
수술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다한증은 교감신경이 과다하게 흥분해 손이나 발, 겨드랑이에 땀이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나는 질병이다.
이 치료법은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서 클립의 위치를 달리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부작용은 크게 줄인다.
최 원장은 기존 교감신경절단술은 얼굴이나 뇌로 가는 교감신경을
모두 차단해 뇌가 과도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슴이나 등, 허벅지 등
몸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부작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뇌로 가는 교감신경의 전달을 유지하면서 원하는 부위에서
땀이 나지 않게 하는 것이 다한증 수술의 핵심이다.
클립을 이용한 교감신경 차단술은 다한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
보상성 다한증이 생긴 경우 클립만 제거해주면 원래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수술시간은 20분 정도이며 클립을 빼야할 경우 이를 제거하는데 10분
정도면 끝난다.
(02)548-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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