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도 먹고 산림욕도 하는 것이 바로 여름 캠핑의 백미다. 하지만 즐거운 캠핑을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잠자리다. 여름철 야외 취침을 하다 되면 잠자리가 불편해 허리와 어깨, 목 등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세심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에서 잠을 자고 난 뒤 온몸이 쑤시고 결리는 증상, 즉 근육통이나 요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야영을 할 때 좁은 텐트나 딱딱한 바닥의 경우 눕는 자세를 흐트러뜨려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딱딱한 바닥은 허리와 바닥 사이에 공간이 생겨 척추의 S자 곡선이 잘
유지되지 못한다. 때문에 등과 엉덩이, 허리가 딱딱한 바닥에 눌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허리에 요통이 생기는 것이다. 요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바닥을 푹신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4㎝ 정도 두께의 에어 매트리스나 요를 깔아 바닥을 푹신하게 해주고
단열과 습기 방지를 위해 비닐이나 방수 깔개를 까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름이라도 새벽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침낭이나 여분의 담요를 준비해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캠핑 시 허리 건강 지키는 야외취침 방법 캠핑을 할 때 야외 취침을 한 다음날에도 상쾌한 기분을 느끼려면 몇 가지만 주의하면 된다. 우선 텐트안의 바닥을 푹신하게 해주고 2~3㎝ 이상 두께의 에어 매트리스나 요를 깔아 바닥을 푹신하게 해준다. 단열과 습기 방지를 위해 비닐이나
방수 깔개를 까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새벽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침낭이나 담요 등을 준비해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야외에서 잠을 잘 때는 흔히 짐을 뺀 가방 또는 벗은 옷을 베개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베개로 사용하는 물품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경추가 과도하게 구부러져 인대나 근육을 당겨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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