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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YTN뉴스] 무리한 다이어트, 골다공증 부른다
글쓴이 세연
날짜 2014-01-04 [13:34] count : 28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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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노출이 많은 여름 맞아 살빼기에 신경쓰는 분 많습니다.

그런데 무리한 다이어트 탓에 젊은 여성층에서 골다공증이 늘고 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30대 여성은 아침에는 과일 쥬스만 마시고 저녁은 아예 굶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법입니다.

몸무게는 줄었는데, 대신 건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녹취:김은영, 골밀도 감소증 환자(35살)]
"살이 빠져서 좋기는 한데, 허리가 좀 아프고,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뭐 들 때 힘이 없거나."


검사해 보니 골다공증 초기 단계인 골감소증 진단이 나왔습니다.

영양의 균형이 깨지면서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위험 수준으로 약해진 겁니다.



실제로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 환자는 지난 4년 사이 44%나 늘었습니다.

여성 환자가 90%가 넘는 가운데, 40대 이하 젊은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무리한 다이어트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은 처음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녹취:최봉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원장]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상하는 골절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회복하는 것도 상당히 늦어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덥다고 바깥에 나가는 것을 꺼리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것도 뼈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칼슘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받아야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몸에 체중이 실리는 걷기나 달리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뼈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20분씩은 바깥에 나가 햇볕을 쬐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보러가기=클릭!

Link #1 : YTN
Link #2 : 2013.07.06
Download #1 : 골다공증1.jpg (383) Size : 153.4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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