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경향신문 잦은 술자리 모임…과다한 음주 허리 건강 해쳐 척추관 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는 20~70대 후반까지 모두 해당되는 허리질환이다. 특히 20~30대의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경우가 많고 40대 후반부터는 퇴행성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그 중 환자가 가장 많은 허리디스크는 허리 등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뒤로 밀려나, 신경근이나 척수경막을 압박하면서 요통과 신경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연구진이 52년 동안 1300여명의 의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척추에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에 대해 연구한 바 있다. 그 결과 흡연과 고혈압, 콜레스테롤 과다 등이 척추에 통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흡연이 척추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와 비교했을 때 척추 아래쪽에 만성적인 통증이 생기고 요추 부분에 디스크가 발생할 확률이 약 84%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흡연은 척추 수술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잦은 술자리로 인한 급성요추염좌 급성요추염좌는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인대강화주사와 신경차단술을 시행해볼 수 있는데 인대강화주사는 손....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연말이 지나면 기존 허리 통증환자의 경우 증세가 심해져 병원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할 수 없는 모임이라면 술자리에서 자주 몸을 움직여 주고, 물을 자주 마셔 알코올분해를 돕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원장은 “통증이 심할 경우, 자가진단으로 질환을 키우지 말고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완화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TIP. 연말 잦은 술자리… 허리 건강 지키기 위해선 -피할 수 없는 연말 모임이라면 1시간에 한번씩 모임 중간마다 간단히 허리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5분 정도 밖으로 나가 굳은 몸을 움직여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술자리에서는 술과 안주를 함께 먹고, 물을 자주 먹어줌으로써 수분섭취를 꾸준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본문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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