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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럴드경제] 넘어지고 넘어지고 폭설 후 빙판길 대처법
글쓴이 세연
날짜 2015-12-04 [13:44] count : 1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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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헤럴드경제



■보도기사 : 넘어지고 넘어지고... 폭설 후 빙판길 대처법



■보도일자 : 2015-12-03





- 낙상사고로 인한 허리디스크 및 손목 부위 통증 환자 급증
- 병원 찾아 진단 후 정확한 치료 받는 것이 가장 중요






최근 김모(65ㆍ여)씨는 눈이 많이 온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심하게 엉덩방아를 찧었다. 기존에 퇴행성 디스크를 앓고 있던 김 씨는 걸음걸이도 좋지 않은데다 워낙 바닥이 미끄러워 엉거주춤한 자세로 걷다 보니 빙판길에서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며칠이 지나도 허리통증이 지속되자 병원을 찾았고 X-레이 촬영을 해본 결과 척추에 금이 간 척추 압박골절이었다.




최근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요즘 겨울날씨는 디스크ㆍ요통 환자 등 허리가 아프거나 약한 사람들에겐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날이 추워 몸을 움츠리고 근육ㆍ인대가 수축되거나 경직되는 탓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눈까지 많이 내리거나 빙판길이 많아지면, 낙상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외출 시 몸은 자연스레 움츠러들고, 손은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연출된다. 특히 노인의 경우 몸이 많이 굳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낙상 사고에 더 노출 되기 쉽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보통 낙상사고를 당하면 넘어지면서 바닥을 손으로 짚기 때문에 손목골절이 가장 많고,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서 고관절 및 척추까지 손상을 입어 척추 압박골절로 이어진다”며 “노인분들의 경우 외출 시 지팡이를 준비하거나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낙상사고 후 X-레이 촬영은 필수=날씨가 추울 때 또는 낙상 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급성요추염좌와 골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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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스트레칭으로 허리 건강 지켜야=초겨울 같은 날씨에 우리 몸은 움츠러들고 뻣뻣해진다. 이 때 틈틈이 척추를 스트레칭해주면 한결 움직임이 수월해진다. 스트레칭은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뭉쳐진 근육 속의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외출도 꺼려지고 활동량도 줄어든다. 이렇게 움직임이 적어지고 운동량도 줄게 되면, 자연히 몸의 근력은 약해지고 뼈의 골밀도도 줄어들게 된다. 이런 근력저하와 골밀도 감소는 고령자의 척추질환에 치명적이다.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흔히 옷차림과 요통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외출 시 보온이 충분히 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이런 증상들이 간접적으로 요통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겨울에는 항상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것 역시 허리 건강을 챙기는 중요한 생활습관이다.


▶겨울 관절 부위의 통증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법

▷목 관절 스트레칭=긴장을 풀고, 편안히 앉은 후 목을 좌우로 각각 3회씩 천천히 회전시킨다. 단순히 목을 돌린다는 생각보다는 머리의 무게를 몸이 따라간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크게 회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긴장된 목 근육을 이완시켜 주며, 목뼈가 뻣뻣해 지는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어깨 근육 스트레칭=오른팔을 편안히 늘어뜨린 상태로 팔꿈치를 가볍게 90도로 굽히고 힘을 뺀 상태에서 왼쪽 손으로 오른 팔꿈치를 감싸 쥐고, 천천히 힘껏 왼편으로 지긋이 당겨서 5초 정도 유지한다. 무리하게 당기는 것보다는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이때 어깨 뒤 근육과 팔의 바깥 근육이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다른 쪽 팔 근육을 당겨준다.

▷허리근육 스트레칭=의자에 편안히 앉은 자세에서 배와 허리를 앞으로 내밀며, 척추를 곧추세우고, 허리에 5초간 힘껏 힘을 준다. 허리가 쭉 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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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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