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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왓처데일리] 계속되는 한파, 눈길 빙판길 대처법!
글쓴이 세연
날짜 2016-01-26 [17:37] count : 1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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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왓처데일리


■보도기사 : 계속되는 한파, 눈길 빙판길 대처법!



■보도일자 : 2016-01-14




최근 김정희(61세)씨는 요즘 추운 날씨로 눈이 많이 온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심하게 엉덩방아를 찧었다. 기존에 퇴행성 디스크를 앓고 있던 김씨는 걸음걸이도 좋지 않은데다 워낙 바닥이 미끄러워 엉거주춤한 자세로 걷다 보니 빙판길에서 사고를 당한 것이다. 사고 후 며칠이 지나도 허리통증이 지속되자 병원을 찾았고 X레이 촬영을 해본 결과 놀랍게도 척추에 금이 간 척추 압박골절이었다.
 
한파가 계속되는 날씨에 눈까지 왔다. 요즘 겨울날씨는 디스크·요통 환자 등 허리가 아프거나 약한 사람들에겐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날이 추워 몸을 움츠리고 근육·인대가 수축되거나 경직되는 탓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눈까지 많이 내리거나 빙판길이 많아지면, 낙상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외출 시 몸은 자연스레 움츠러들고, 손은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연출된다.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몸이 많이 굳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낙상 사고에 더 노출 되기 쉽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보통 낙상사고를 당하면 넘어지면서 바닥을 손으로 짚기 때문에 손목골절이 가장 많고,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서 고관절 및 척추까지 손상을 입어 척추 압박골절로 이어진 다”며 “노인분들의 경우 외출 시 지팡이를 준비하거나,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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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빙판길 넘어지지 않는 방법]
 
①빙판길 옷은 항상 가볍게
 
춥다고 두꺼운 옷을 고집하면 관절운동이 방해를 받고 유연성이 떨어져 생각지 않게 넘어질 수 있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코디한다. 무거운 물건을 메거나 든 채로 걷다가는 균형감각을 잃고 넘어지기 쉬우며 부상위험도 더 커지므로 조심한다.
 

②장갑은 필수로 챙기기
 
손을 호주머니에 넣지 말고 장갑을 낀다. 넘어지더라도 최소한 엉덩이뼈나 허리, 척추, 얼굴 등의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
 

③높은 굽 신지 않기
 
높은 굽의 신발은 여성 패션을 위한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길이 미끄러운 날에는 과감히 포기한다. 뒷굽이 낮고 폭이 넓으며 미끄러지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한다.
 

④어두운 곳과 그늘 주의하기
 
밝은 곳에서는 반짝이며 잘 보이던 빙판도 어두우면 잘 보이지 않아 자칫 미끄러지기 쉽다. 낮이라도 그늘진 곳은 바닥이 얼어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 보행을 피하고 얼음이 완전히 녹아 없어졌거나 미끄럼 방지 모래가 뿌려진 안전한 길로 다닌다.
 

⑤과음은 금물
 
취하면 주의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 힘들어져 빙판길 낙상의 위험이 매우 커진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사고 후 대처도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지기 힘들다. 스스로 균형을 잡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지 않는다.
 

⑥겨울용 미끄럼방지 신발 준비하기
 
야외에서 조깅이나 걷기 등의 운동을 한다면 여름 운동화와는 다른, 끄는 힘이 더 좋은 겨울용 운동화를 마련해야 충돌이나 발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가을까지 신던 운동화도 밑이 낡았다면 빙판에 미끄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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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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