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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향신문] 꾸벅꾸벅 조는 춘곤증 목 관절도 부담스러워요
글쓴이 세연
날짜 2016-03-22 [11:28] count : 1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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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경향신문



■보도기사 : 꾸벅꾸벅 조는 춘곤증 목 관절도 부담스러워요



■보도일자 : 2016-03-22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직장인, 학생이 춘곤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이나 사무실, 교실 등지에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면자세가 잘못됐을 때 되레 피곤함이 배가 되고 근육통, 목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이 일어날 수 있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춘곤증으로 인해 점심시간에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주 자면 목, 허리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실제 날씨가 풀리는 3~4월 이 같은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보통 의자에 앉아 상체를 숙이면 누웠을 때보다 2배 많은 힘이 척추에 가해진다. 이로 인해 척추가 틀어지고 목이 돌아간다. 머리 밑에 팔을 받쳐 손목관절에도 무게가 더해지면 허리, 목, 어깨에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버스, 지하철 좌석에 앉아 조는 경우도 많다. 목이 조금만 기울어져도 머리무게의 5배 이상이 이 부위에 가해진다. 또 목받침 없이 졸다보면 차가 급정거했을 때 목이 심하게 뒤로 젖혀져 부상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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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장은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디스크수술 등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가느다란 관으로 발병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성형술’ 등을 통해 입원 없이 간단한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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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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