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경향신문
■보도기사 : 찬바람에 목까지 욱신욱신 에어컨의 또 다른 얼굴
■보도일자 : 2016-05-25
목디스크와 어깨, 관절 통증은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병원을 내원하는 관절염 환자들은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온 몸의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지는 느낌을 받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느낌이 더해진다는 경험을 토로한다.
기압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평소 음압을 유지하고 있던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이로 인해 관절 공간이 부풀면 관절 속 윤활액 등의 물질이 증가하고 염증 부위에 부종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문제는 이러한 관절 통증이 이제 겨울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또 우리나라의 여름은 전형적인 고온다습의 계절이다. 관절은 기후와 습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부위 중 하나다.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의 압력이 올라가고 염증이 증가해 관절 통증이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어깨나 관절 통증은 빨리 치료할수록 증상이 빨리 사라지고 특히 어깨가 굳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찬바람을 많이 쏘인 후 어깨나 목에 심한 통증이 계속되면, 기존 목 통증환자의 경우 디스크로도 발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깨, 목, 무릎 등 계속되는 통증의 치료법으로는 관절강유착박리술, 관절강내 주사치료법, 초음파 유도하 점액낭 주입술, 인대강화주사요법 등이다. 특히 관절강유착박리술은 어깨 관절에 통증이 심하고, 잘 움직일 수 없는 경우 약물을 관절 내에 주입해 관절의 운동범위를 개선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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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핸드백 속 스카프 한 장도 큰 도움
얇은 스카프 한 장만 목, 어깨에 둘러도 냉기로부터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다.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체감온도는 무려 3℃나 떨어진다. 여성의 경우 가벼운 스카프 한 장을 휴대하고 다니면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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