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한증 치료 후유증 많이 줄여 |
글쓴이 |
세연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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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23 [13:41]
count : 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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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강좌] 다한증 치료 후유증 많이 줄여
< 매일경제 2005.06.17 16:25 >
Q>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손에 땀이 많이 나서 피아노 건반이 젖을 정도입니다.
사람들과 악수하기도 곤란하고 이성과 손잡는 것도 피하고 있습니 다.
바르는 약이나 보톡스주사 치료를 받았으나 그때뿐입니다.
근본적인 치료 법은 없나요?
A> 손이나 발, 겨드랑이, 얼굴 등에서 마치 땀이 샘 솟듯 흐르는 사람들이 있 습니다.
더운 날씨뿐만 아니라 조금만 긴장해도 많은 땀이 쏟아지는 것이 특징 입니다.
200명 중 한 명꼴로 생기는 이 증상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교감신경계의 비정상적인 흥분으로 작은 스트레스에서도 교감신경이 과 도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악수를 하거나 시험을 볼 때 손의 땀 때문에 불 편하고 컴퓨터 자판이나 피아노 건반이 땀으로 젖어 손이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 사업상 사람을 만날 때 얼굴에 흐르는 땀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르는 약물이나 보톡스주사 요법은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근본적인 치료는 되 지 못합니다.
교감신경클립 차단술은 이전의 다른 수술법에 비해 수술 후 보상성 다한증을 최소화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교감신경수술학회에서 흉부교감신 경클립 차단술을 시행받은 손 다한증환자의 95%가 수술 결과에 만족했고, 보상 성 다한증이 심한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얼굴다한증이나 안면홍조증은 고주파로 교감신경의 일부분만을 열응고시켜 수 술 후 보상성 다한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최봉춘 세연다한증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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