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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쌀쌀한 가을 날씨, 허리통증 유발 … 치료 미루다 보행장애까지
글쓴이 세연
날짜 2016-11-02 [16:16] count : 1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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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브릿지경제


■보도기사 : 쌀쌀한 가을 날씨, 허리통증 유발 … 치료 미루다 보행장애까지


■보도일자 : 2016-10-25



꼬리뼈레이저내시경, 합병증 발생 적어



이른 추위가 찾아와 아침기온이 떨어지면서 외출시 자연스럽게 몸을 움추리게 된다. 날씨가 쌀쌀할 땐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움직임이 줄어 직장인들은 허리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게 중요하다.
찬바람에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운동하면 외상에 의한 요추간판수핵탈출증(허리디스크)이 발생할 수 있어 중장년층은 물론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도 허리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직장인은 추위와 상관없이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허리디스크가 발생한다. 이밖에 외부충격, 교통사고 등 예기치 못한 원인으로 추간판(디스크)의 균형이 깨지면서 한쪽으로 돌출될 경우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을 받아 통증을 유발한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운전하거나, 운동을 과격하게 하거나, 환절기 기침을 심하게 할 때에도 디스크가 파열될 수 있다. 이는 평소 퇴행해 있던 디스크와 약해진 허리근육이 사소한 충격을 견디지 못해 발생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와 엉치를 따라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이 자극을 받으므로 허리부터 엉덩이와 다리까지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허리 주위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리나 허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신경이 지속적으로 눌리면 걸을 때 통증이 심해져 걷기가 힘들어지고,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면서 발목에 힘이 없어진다.

허리디스크는 대부분 휴식과 안정만 취해도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된다. 통증이 심하더라도 전문적인 약물 및 물리치료를 받으면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비율을 5∼10% 대로 줄일 수 있다.

수술은 환자의 상태와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 간단한 수술법만 고집하다가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된다. 첫 수술에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환자는 나중에 재수술을 받아도 만족도가 그대로일 확률이 높다. 즉 첫 수술은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두 명 이상의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도 1차수술 실패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다.

환자들은 흉터가 작게 남고 회복이 빠른 비수술 치료법이나 간단한 수술법을 원한다. ‘꼬리뼈레이저내시경술’은 지름 1㎜의 초소형 내시경과 레이저가 장착된 첨단 카테터를 사용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고난도 비수술 치료법이다. 카테터를 삽입해 돌출된 디스크 부위에 레이저를 쏴 튀어나온 부분을 줄여준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인 염증을 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고 치료해 안전성과 정확도가 높다.


레이저를 사용함으로써 꼬리뼈내시경만 사용한 기존 치료법보다 염증을 제거할 수 있는 영역이 넓다. 또 치료가 어려운 신경근 주변 유착까지 제거해 합병증 발생이 적은 편이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하는 게 가장 좋다”며 “상태가 심하더라도 마비나 대소변장애 등 증상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보다는 꼬리뼈레이저내시경술로 짧은 시간에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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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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