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뉴스 최봉춘 원장 인터뷰 출연
땀이 줄줄 다한증
남들보다 더 괴로운 여름나기
[다한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증상 나아질 수 있지만
심할 경우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 필요
2015년 다한증으로 치료받은 사람은 모두 만2천여 명으로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에 환자가 많았습니다.
나이별로 봤더니 10대에서 30대가 전체의 2/3를 넘는 69%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하루 600∼700ml의 땀을 흘리는 데 반해
다한증 환자들은 2∼5L의 땀을 흘려 3배에서 8배까지 땀의 양이 많았습니다
“환자 인터뷰”
잠시만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솟아나고 하니까 타인과 악수를 해야 할 때
상대방도 불쾌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점에서 속으로 혼자 긴장하게 되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자주 씻고, 땀의 분비를 늘리는
커피와 술을 적게 먹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습니다.
"최봉춘 / 마취통증의학 전문의 인터뷰"
타인과의 관계 시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를 피하는 대인 기피증이라든지
여러 사람이랑 만나는 것을 피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회생활에 적응을 못 하기 때문에
다한증 예방을 위해 바르는 약이나 주사를 맞기도 하지만 단기간에
도움을 주는 것에 불과해 과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YTN 임상호 기자
http://www.ytn.co.kr/_ln/0103_20170813224129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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