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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말부터 다시 한파 추우면 더 심해지는 요통
글쓴이 세연
날짜 2018-02-05 [12:40] count : 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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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헤럴드경제



■보도기사 : 주말부터 다시 한파1) 추우면 더 심해지는 요통



■보도일자 : 2018-02-02



지난주 매서웠던 ‘북극한파’가 다시 고개를 세웠다. 토요일인 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한기가 밀려와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춘이자 일요일인 오는 4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칠 전망이다. 한파의 기세는 계속돼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 곳곳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몸이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특히 평소 요통이 있는 환자는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극심한 허리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때문에 평소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 주면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경직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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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비해 부족한 겨울철 일조량도 통증에 영향을 미친다. 최 원장은 “일조량이 적어지면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는 대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는 줄어든다”며 “이 같은 호르몬 대사의 변화로 인해 같은 통증이라도 더욱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위축되고 활동량이 크게 줄면서 허리 근력이 약화돼 요통의 원인이 된다. 외출도 꺼려지고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어든다. 이때 자연스럽게 몸의 근력이 약해지고 뼈의 골밀도도 줄어든다. 이 같은 상태에 빠지면 고령자는 척추 질환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




추워지면 몸은 뻣뻣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때 틈틈이 척추를 스트레칭해 주면 한결 움직임이 수월해진다. 최 원장은 “스트레칭은 척추 주변 혈액 순환을 도와 뭉쳐진 근육 속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시키는 효과까지 있다”고 했다.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따뜻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최 원장은 “흔히 옷차림과 요통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외출 시 보온이 충분히 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혈액 순환 장애를 일어나 간접적으로 요통을 일으킬 수 있다”며 “겨울에는 항상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허리 건강을 챙기는 중요한 생활 습관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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