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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석 명절, 역귀성한 부모님 건강 살펴야
글쓴이 세연
날짜 2018-09-27 [10:53] count : 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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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파이낸셜뉴스

■보도기사 :  추석 명절, 역귀성한 부모님 건강 살펴야

■보도일자 : 2018-09-24


최근에는 부모님들이 역귀성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4~5시간 버스 좌석에 앉아 있다 보니 허리는 뻐근하고 무거운 짐들 때문에 어깨에 무릎까지 쑤셔온다.
도로교통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귀성으로 볼 수 있는 설 전날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통행거리는 2005년 82.7㎞에서 2016년 75.1㎞로 7.6㎞ 줄었다. 또 수도권 지역의 고속도로만 이용한 차량들의 비율은 같은 기간 49.4%에서 57.2%로 7.8%포인트 늘었다. 이는 가구구조 변화, 특히 고령층의 1인 가구 비율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파악되고 설 연휴기간 지방에 거주하는 홀몸노인들이 수도권에 있는 친지나 자녀를 보러 올라가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 역귀성 차량증가에 한 몫 했다는 게 분석 결과다.

■부모님 허리 건강부터 살펴야
부모님이 역귀성을 하면서 집에서 만든 고추장이나 김치, 참기름 등 자식들을 위해 음식을 많이 가지고 이동하는 사례가 많다. 역귀성도 교통체증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4~5시간 교통편을 이용하다 보면 허리에 가장 큰 부담이 된다. 특히 장시간 버스 승차는 허리 주변 근육의 부담이 커지고 허리의 S곡선이 무너지면서 요통이 더욱 심해진다. 평소 부모님이 허리통증이나 허리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다면 고통은 더욱 심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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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마취통증전문의)원장은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은 허리나 어깨 무릎 등이 퇴행성으로 인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무리한 움직임으로 허리디스크나 관절염으로 질환이 발전할 수 있다"며 "짐은 최대한 최소화 하고 중간마다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몸에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있을 때에는 자식에게 빨리 알리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질환을 키우지 않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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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 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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