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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산 후 허리 뻣뻣…‘척추후관절증후군’일 수도
글쓴이 세연
날짜 2018-10-31 [11:15] count : 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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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헤럴드경제

■보도기사 : 등산 후 허리 뻣뻣…‘척추후관절증후군’일 수도

■보도일자 : 2018-10-27


날씨가 좋다고, 단풍이 예쁘다고 가을 등산을 무리하게 하다 보면 몸 곳곳에 탈이 날 수 있다. 특히 허리(척추)와 무릎을 조심해야 한다. 무리한 동작을 취하다 척추 후관절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하산 중 무릎이 심한 하중을 받아 무릎관절증도 나타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안에 말랑말랑한 수핵이 압력에 의해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요통과 마비를 동반하는 증상이다. 이에 반해 척추 후관절 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해 주는 척추 후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척추 후관절 증후군은 갑작스러운 외상, 허리 삠, 장기간 동안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며, 허리 근육이 약한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허리와 골반이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특히 아침에 허리가 뻣뻣해지고 증상도 심하다. 잠자리에서 몸을 옆으로 돌릴 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척추 후관절 증후군은 허리 디스크와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허리 디스크 치료를 받아도 특별한 효과를 볼 수 없을 때가 많다. 따라서 디스크 치료 후에 저리는 증상이 나아져도 허리에 통증이 계속 있다면 척추 후관절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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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통증클리닉의 최봉춘 원장은 “보통 요추 염좌 환자 중 70%가량이 척추 후관절 증후군에 해당될 정도로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등산 후 허리가 아프면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한다. 하지만 척추 후관절 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해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 후관절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바른 자세를 취해 후관절면의 퇴행을 늦추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운동 치료를 통해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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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 2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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