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한스경제
■보도기사 : 김장재료 들고 나르다 ‘허리 삐끗’…요추염좌 주의보 ■보도일자 : 2019-11-20 #주부 김수희(65, 여)씨는 김장철만 되면 며느리와 함께 김장을 한다. 예전보다 김치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횟수가 줄었다지만, 30~50포기 적지 않게 김장을 하다 보니 김장이 끝나면 몸이 쑤시지 않은 곳이 없다. 소금에 절인 무거운 배추를 들어서 옮기는 것은 젊은 며느리나 힘이 좋은 남자들의 몫이지만 장시간 쭈그리고 앉아 양념을 배추에 버무리는 일은 시어머니의 몫이기 때문에 여간 힘에 부치지 않는다.주부들에게 김장은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연례행사 중 하나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예전보다는 김장량이 줄어들었다지만 한집에 모여 많은 양의 김장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여전히 주부들에게 스트레스 주는 일거리이다. 김장철이 시작되면 주부들이 마음먹고 김장을 담그려면 식재료 구입부터 마무리까지 혼자서 김장을 해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김장철에는 한 자리에 1시간 이상 오래 앉아있거나 김장재료가 담긴 대야를 들고 나르는 일이 많다 보니 주부들의 무릎이나 허리는 성할 날이 없다. 또 김장을 하는 기간이 평균 이틀 이상 걸리기 때문에 주부들에게는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중략>.......................
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마취통증전문의는 “요추 염좌는 보통 1개월 정도 올바른 치료를 받고 나면 환자의 90% 정도가 회복되지만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만약 올바른 치료에도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추가적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처음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치유됐다고 느끼고 관리에 소홀해 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물리치료와 수영 등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2차적인 질환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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