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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허리디스크 발생률 12월 높다’…원인은 술·담배
글쓴이 세연
날짜 2019-12-13 [09:56] count : 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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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한스경제

■보도기사 : ‘허리디스크 발생률 12월 높다’…원인은 술·담배

■보도일자 : 2019-12-13


연말이 다가오면서 직장 내 회식 및 모임 등 술자리가 많다.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에는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즐거움은 크지만, 숙취로 인해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특히,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특정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등 요통이 있는 환자 경우 질환이 발전 할 수 있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관 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는 20~70대 후반까지 모두 해당되는 허리질환이다. 특히 20~30대의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경우가 많고, 40대 후반부터는 퇴행성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그 중 환자가 가장 많은 허리디스크는 허리등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뒤로 밀려나, 신경근이나 척수경막을 압박하면서 요통과 신경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다.허리디스크는 심한 외상이나 잘못된 습관, 교통사고 등으로 척추에 충격을 받았을 때 주로 발생하지만, 요즘같이 잦은 술자리로 인한 음주는 디스크로 가는 혈액공급을 방해하고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12월 술자리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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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마취통증전문의는 "연말이 지나면 기존 허리 통증환자의 경우 증세가 심해져 병원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할 수 없는 모임이라면 술자리에서 자주 몸을 움직여 주고, 물을 자주 마셔 알코올분해를 돕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증이 심할 경우, 자가진단으로 질환을 키우지 말고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완화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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