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스포츠경향
■보도기사 : 허리디스크 발생률 높은 12월, 원인은 술담배!
■보도일자 : 2019-12-18
연말이 다가오면서 직장 내 회식 및 모임 등 술자리가 많다.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에는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는 즐거움은 크지만, 숙취로 인해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특히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특정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등 요통이 있는 환자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술을 마시면 우리 몸에서는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된다. 아세트할데히드는 독성물질 또는 발암물질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숙취로 인한 두통을 유발한다. 알코올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해독되지 않고 혈액에 쌓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혈관벽을 손상시켜 디스크의 혈액공급을 방해하고 근육과 인대를 무르게 만들면서 허리디스크를 부른다. 허리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진다면 연말 음주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성요추염좌는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인대강화주사와 신경차단술을 시행해볼 수 있는데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인대에 콜라겐을 증식시키는 효과의 물질을 투여해 인대를 강화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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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마취통증전문의는 “연말이 지나면 기존 허리 통증환자의 경우 증세가 심해져 병원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할 수 없는 모임이라면 술자리에서 자주 몸을 움직여 주고, 물을 자주 마셔 알코올분해를 돕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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