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한스경제
■보도기사 : 겨울철 손발 시리면 ‘척추관협착증’ 의심해봐야 ■보도일자 : 2019-12-24 주부 김유희(48세)씨는 최근 손발이 시리다 못해 저려서 이불을 싸매고 있어야 하고 집안에서는 양말까지 신고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겨울철에 손발이 시린 증상이 있는 ‘수족냉증’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더니 병의 원인은 바로 ‘척추관 협착증’ 이었다. 이렇게 겨울철에는 수족 냉증 환자가 적지 않다. 수족 냉증이란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닌데도 손발이 차다고 느끼는 증상으로, 특히 사춘기나 갱년기 여성, 출산 후 산모 등에게 많이 나타난다. 증상원인은 여성 호르몬이나 생리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기 때문이다. 수족냉증 환자들은 적외선을 이용한 온도계로 냉증 부위의 체온을 측정해 보면 다른 부위에 비해 1.5∼2도 낮다. 일반적으로 수족냉증은 ‘척추관 협착증’ 같은 신경계통 이상이나 ‘레이노이드병’ 같은 혈액순환계 이상이 원인이다. ....................<중략>....................... 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마취통증전문의는 “신경계 이상으로 손발이 시린 경우는 대부분 만성적인 허리 통증 함께 가지고 있다”며 “만약 평소 요통을 자주 느끼는 가운데 손발까지 시리고 저린 증상을 보인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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