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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 명절, 장시간 운전에 ‘건강’ 지키려면?
글쓴이 세연
날짜 2020-01-21 [10:02] count : 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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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한스경제

■보도기사 : 설 명절, 장시간 운전에 ‘건강’ 지키려면?

■보도일자 : 2020-01-21


설 명절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 명절은 여느 때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다. 명절이면 시작되는 주부들의 가사노동 및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질환은 생겨나기 마련이다. 주부들은 설 명절 기간 동안 가중한 가사노동으로 인해 손목이나 어깨, 무릎, 허리 등의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또 장시간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해야 하는 자가운전자들도 허리나 목, 무릎에 무리가 가기 쉽다. 명절이 지난 후 허리나 무릎 등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 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번 명절에는 병원 문을 드나드는 일이 없도록 적절한 대처법을 알아보자.

장시간 운전으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목통증 및 척추피로증후군이 있다. 우선 목통증은 장시간 운전자 뿐 아니라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에게도 해당된다. 고정된 자세로 좁은 운전석이나 좌석에서 5~6시간 이상 머물다 보면, 목이나 허리에 뻐근함을 시작으로 통증이 시작 된다. 또 근육이 경직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소화까지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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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목 디스크 및 척추피로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경우 1~2시간마다 휴게소를 들러 목과 척추를 풀어주는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10~15분 이상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의 경우, 피로를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함께 버스안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목 베개를 사용해 목의 피로를 줄여준다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시간 운전이 끝난 후 최소 2~3일은 목과 척추의 피로를 풀어줘야 척추피로증후군을 막을 수 있다"며 “척추는 균형적 이완과 수축 작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면 전에 따뜻한 물로 척추를 10~15분 가량 간단히 마사지 해주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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