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쿠키뉴스
■보도기사 : 한 것도 없는데 몸만 피곤하다면 ‘만성피로증후군’ 의심하자
■보도일자 : 2020-03-16
#직장인 A(45세)씨는 최근 낮 기온이 올라간 봄 날씨 때문인지 점심시간만 되면 졸음이 몰려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책상에서 낮잠을 자주 잔다.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피곤하고 최근에는 두통과 근육통, 심지어 허리통증까지 심해지면서 밤에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다. 정씨는 2주가 넘도록 피곤함이 이어지고 통증도 심해졌지만, 단순한 춘곤증이라고 생각해 병원 방문을 미뤘다. 요통과 근육통을 견디다 못한 나머지 5주가 지나서야 병원을 방문해보니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이 나왔다.
‘만성 피로’와 ‘만성피로증후군’을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피로증후군은 증상이 아니라 극심한 피로와 함께 여러 가지 동반되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반면 만성 피로는 임상적으로 6개월 이상의 피로를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질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원인이나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때문에 만성피로로 피곤함을 느끼거나 투통, 근육통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질환 발전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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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의학과 최봉춘 마취통증전문의는 “만성통증으로 인한 요통 및 근육통 환자는 최소 3~6주 이상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이 평소보다 심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술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만 완치가 가능하다”며 “만성 통증으로 질환이 발전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에게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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