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메디칼업저버
■보도기사 : 골관절염 치료의 신의료기술로서 Polynucleotide의 사용
■보도일자 : 2020-03-17
# 골관절염의 약물적 치료
김희상: 골관절염 치료에서, polynucleotide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사용해왔던 관절강내 주사제들의 장단점은 무엇입니까?
김완호: 20여 년 전 개원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많이 사용했고 10년 전부터 인태반 주사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hyaluronic acid 주사제를 사용하는데, 처음 출시 당시에는 5회 제제를 사용했다가 중간에 3회 제제로 변경되었습니다. 골관절염 환자들 중 관절 삼출이 있는 환자의 치료가 제일 어렵습니다. 이러한 환자에게 polynucleotide, PDRN (polydeoxyribonucleotide)이 도움이 됩니다.
김희상: 관절 삼출을 동반하는 경우 어떻게 치료합니까?
김완호: 환자들의 성향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관절 천자로 관절 삼출을 제거해달라는 경우도 있지만, 외래 환자의 70-80%는 관절 천자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 되도록이면 삼출 제거를 하지 않습니다. 관절 삼출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했고, 그 이후에는 인태반 주사제를 사용했다가 최근에는 polynucleotide나 PDRN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관절 삼출에 hyaluronic acid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PDRN으로 조절합니다. 제 경험상 PDRN의 관절 삼출 제거 효과가 우수합니다. 반면, polynucleotide는 분자량으로 인해 점탄성에 의한 통증완화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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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춘: 만성적인 골관절염의 치료는 비약물적인 운동과 체중 조절이 우선입니다. 그 다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hyaluronic acid를 많이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도 실시하지만 제한적이고 고가입니다. 그 동안 통증 클리닉에서 환자의 통증을 쉽게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hyaluronic acid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3회 사용이라는 제약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polynucleotide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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